[fn★인터뷰①] 이정재 “거친 캐릭터, 소화해낼 수 있을까 걱정됐다”

‘모래시계’ ‘태양은 없다’ ‘순애보’ 속 청춘의 표상부터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한 남성으로, 그리고 ‘하녀’ ‘신세계’ ‘암살’ ‘관상’ 등 거친 남성의 향기가 흐르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까지 카멜레온처럼 파격적 변신을 이어온 이정재.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 이제는 명실상부 최고 배우로 자리 잡은 그가 500년 전 속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강렬한 변신을 감행했다.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‘대립군’은 영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(여진구 분)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(이정재 외)의 운명적 만남을 그려냈다. 극중 이정재는 배운 것 없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의연한 대처능력, 판단력은 물론 의리까지 갖춰 동료들에